이도공간을 시작하고 고객님들을 만나 뵌 지벌써 2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.함께해 주셨던 분들과는 많은 이야기를 나눴지만공개적으로 글을 남기기는 처음인 것 같아요.지금 보시는 공간인 일러두기 게시판은 블로그 형식으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으려 계획했었는데요, 갑자기 열린 느낌이네요 하하..그동안은 작업 일정 소화와 더불어 모든 과정에 있어 더 나은 모습을 위한 욕심에 바빠 이런 성격의 소통은 많이 미뤄뒀었습니다.이도공간의 방향성에 대한 고찰이 현재도 진행형입니다만 어느새 많은 부분이 정리가 되었습니다. 그래서 이제서야 글을 적게 되었어요..!그동안 '이 게시판은 뭐지?' 라고 생각하셨을 것 같아요.늦어서 죄송합니다 꾸벅.. 그럼 바로 첫 이야기 시작입니다.먼저 하나의 작업별로 상담과 준비 과정부터촬영과 셀렉 및 보정 작업을 거쳐 사진이 나오게 되는데요,전적으로 믿고 맡겨주시는 일이기에 매번 커다란 책임감을 느낀답니다. 저에게는 항상 보람된 시간입니다. 모든 과정을 대표이자 작가인 제가 혼자 진행하다 보니아직도 홍보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.그래도 많이 찾아주시는 게 정말 신기하기도 한그동안의 날들이었습니다. 앞으로도 모든 작업은 제가 직접 진행하고일정은 여유롭게 가져갈 계획입니다.확실하고 완벽하게 할 수 있는 만큼의 일정만을 만들기에예약을 놓치신 분들께는 죄송할 따름입니다.매 작업에 진심과 정성을 담아 시간을 쏟고 있음을조금이나마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. 마지막으로 이도공간을 가까이 느끼실 수 있게끔<일러두기> 라는 공간에 알맞은 글들을 모아보겠습니다.상담 시 많이 주시는 질문으로 FAQ 형식이 될 수도 있고작업에 관한 세세한 이야기, 좋은 작업에 대한 이야기 등 또 종종 글을 적도록 하겠습니다.재미있게도 써보겠습니다.. 긴 내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:)